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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력자본3

윤택한 삶을 살기 위하여 오랜만에 환경과 미니멀에 관련된 글을 작성해본다 꺄륵 꺄륵 최근 칫솔을 두번이나 샀다 원래 있던 칫솔 케이스가 없어서 할머니집, 여행 올 때 칫솔을 잊어 버리고 왔다 ​ JAJU에 들려 칫솔 케이스 구매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그때 케이스를 샀다면 두 번이나 새 물건을 들일 일이 없었을텐데 자꾸만 물건을 소비해서 지구한테 조금 미안해진다 ​ 또한 어디를 갈 때마다 물을 마시고 싶어 새종이컵을 쓰는것이 마음에도 걸리기도 앞으로 텀블러를 꼭 들고다녀야겠다 ​ 솔직히 말하자면 지구를, 환경을 보호하려면 개인이 아닌 국가와 기업이 나서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불편하게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환경을 생각하는 이유는 환경에 좋은게 내 몸에도 좋기 때문이다 엄마랑 할머니랑 온천을 갈 때 엄마는 샴푸, 트리트먼트.. 2023. 11. 27.
잘 사는 척 내가 억척스럽고 강하게 큰 줄 알았는데 엄마가 아니라고 그랬다 ​ 마미 - "싫은것도 하기 싫다고 그러면 안시키고,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오라고 했니, 용돈을 안줬니, 밥을 굶겼니, 하고 싶은거 하게 해주고 도대체 뭐가 억척스럽다는 거야?" ​ 엄마의 말을 듣고보니까 그렇다... 나는 평범하게 편하게 컸다!!ㅋㅋㅋㅋㅋ 다만 아빠가 남들보다 힘들게 커서 가끔 그런 모습들을 보며 나도..? 그랬던 것 같다..ㅋㅋ 점점 나이와 경험이 많아질수록 [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]가 왜 인생의 진리인 줄 알았다 처음에 읽을때는 별다른 경험이 없었으니까 "그냥 그렇구나" 하고 넘겼지만 지금은 차츰차츰 경험이 쌓이니 책에서 말하는 대로만 한다면 지난날을 떠올렸을 때 후회는 없겠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. [남인.. 2023. 11. 22.
손은 공주처럼 발은 무수리처럼 요즘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이러다보니 최근엔 생각의 변화가 많이 생겼는데 ​ 2주동안 신세를 진 친구집에서 어제 하루동안 지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​ 자취를 직접 경험해보니 친구집에서는 절대 못 살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친구한테는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지만 1억을 사기 당하고 여기에 더해 가족들까지 친구에게 매달리고 있는 친구에게 여기서 신세를 지며 무언가를 받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로 집 초대를 받으니 짠한 마음도 들었다 ​ 친구가 그랬다 자기는 지금까지 힘들고 가난한 삶을 살아서 그런지 좋은것(비싼 호텔, 음식, 경험)이 딱히 좋는게 모르겠다고... 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남들이 힘들고 안 좋다고 하는 것들이 내겐 당연한게 되어 버렸다고 했다 ​.. 2023. 11. 18.